[QTin] 시편 110편 1~7절

본문요약

하나님은 시인에게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겠다"며 심판을 약속하십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은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며,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올 것입니다. 또한 그날에 주님은 왕들을 쳐서 깨뜨리시고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심으로 시인의 머리를 드실 것입니다.

적용질문

1. 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라고 했을까? (1절)

2.  왜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드리실 것이라고 했을까? (5절)

묵상하기

하나님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원수를 갚아야 하는 시인을 향해 직접 원수를 갚지 말고 주의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고 명하신다(1절). 주의 곁에 앉아서 주께서 원수를 심판하시고, 그 원수가 나의 발판이 될 때까지 심판하시며, 나의 원수를 갚으실 뿐만 아니라, 내게 넉넉한 승리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원수를 갚아야 하는 일은 정말 관계가 틀어진 상황일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내 앞에 직면해 있는 문제와 어려움일 수 있다. 내 앞에 문제가 닥칠 때에 나는 그것을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재정의 문제든, 관계의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본 후 해결이 안되면 그냥 문제를 내버려 둔다. 그래서 한번 갈라진 사람과는 좁혀지기가 쉽지 않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채 여전히 내 삶에 갈등과 고민으로 남겨져 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내게 갈등과 어려움에 있어서 직접적인 해결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꼐서 일하시도록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또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승리를 누리라고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을 부르시며 그들에게 안식을 약속하신 것처럼 내게도 나의 삶의 모든 무거운 짐들을 하나님께 맡겨 버리고 주의 오른편에 앉아 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는 하나님을 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주께서 주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드리시겠다고 약속하신다.(5절) 하나님의 진노가 있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지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내 삶의 문제와 고민과 갈등들을 하나님의 때에 그렇게 해결하실 것이다.

하지만 또 경계해야 할 것은 내가, 내 삶이 하나님의 그 진노 아래 놓여지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야 한다.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지게 되면, 내 삶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라고 말씀하신다(3절). 

내 삶에 거룩한 옷을 입고, 옛 사람과 옛 습관과 옛 삶을 벗어 버릴 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다. 또 즐거이 헌신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다. 내 삶에 거룩한 옷을 입지 못하게 하고, 여전히 옛 사람과 옛 습관, 옛 삶을 쫓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스마트폰으로 쫓아가는 옛 사람과 옛 습관, 나의 정욕과 탐심을 조절해야겠다. 

적용하기

1. 스마트폰 안에 있는 앱들, 쇼핑, 게임, 채팅, SNS 앱들을 삭제하고 설치하지 않겠다.

2. 해결자로서 삶을 살지 않고, 믿음 없음을 회개하며 나의 삶에 있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겨드리겠다.

#QTin #큐티인